제왕절개 예정일출산일 이전에 양수터짐 출산후기 경험담

제왕절개 예정일출산일 이전에 양수터짐 출산후기 경험담

푸른흑기사16 0 5 09:32

​꿀떡이가 탄생한지 벌써 4개월.정신없던 날들이 지나가고 이제서야 쓰는 출산 후기 :)​​저희 부부는 근 3년간 각각 수원, 대전에서 직장 생활을 하는 주말부부였어요. 그러다 2025년 1월에 꿀떡이를 임신하게 되었고, 친가와 시댁, 남편 모두 대전에 있었기 때문에 출산은 대전에서 하기로 했습니다.임신기간 동안 초기에는 다니기 쉬운 수원에서 산부인과를 다니다가 중기부터는 대전으로 출산 병원을 옮겨서 다녔어요.대전에 어떤 산부인과를 다닐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마취과 전문의가 항상 상주해있고, 주변 친구들도 많이 다녔던 ’서울여성병원‘으로 다니게 되었습니다.​저는 개인적으로 산부인과 선생님은 남자 선생님이 좀 더 편했는데, 서울여성병원 이병관 원장님 진짜 너무 좋았어요. 첫 임신이다 보니 걱정만 많은 제왕절개 출산일 저희 부부에게 친절하면서도 쿨하게 항상 말씀해 주셔서 마음 편하게 다닐 수 있었던 것 같아요.​출산 당일 두근두근 대기 중​참고로 저는 꿀떡이가 마지막까지 몸을 돌려주지 않던 역아라서 어쩔 수 없이 제왕절개를 하게 된 케이스였습니다. (아기를 위해 자연분만을 해보고 싶었는데 아쉽..)​2025년 10월 10 일 꿀떡이 출산일!태어나서 지금까지 입원 한 번 한적 없어서 이번이 첫 입원이자 수술이라 출산 당일엔 진짜 떨리더라고요. 출산 예정 시간 약 두 시간 전에 입원실에 입실해서 항생제 테스트랑 이것저것 하고 시간 맞춰 분만실에 입장하였습니다.제일 무서웠던 척추 주사는 생각보다 별로 아프지 않았고 소변줄도 마취 후에 넣기 때문에 출산하는 과정에서 아팠던 건 없었던 것 같아요. 그렇게 하반신 마취가 제왕절개 출산일 시작되고 의사 선생님께서 수술하시는 동안 말똥말똥 눈만 껌벅이고 있는데 갑자기 꿀떡이 울음소리가 ㅠㅠㅠ 그제야 눈물이 주룩 나더라고요.​꿀떡아 지구에 온 걸 환영해 ^^​수면마취 전에 꿀떡이 얼굴을 잠깐 보여주시는 데 진짜 너무 감격스러웠어요. 이제 진짜 엄마가 되는 건가 싶기도 하고 만감이 교차하더라고요. 그러고 나서 저는 바로 수면마취에 들어갔고 15분 정도? 있다가 회복실에서 깨어났습니다. 회복실에서는 3시간 정도 있다가 입원실로 옮겨졌어요.​입원실 안내문​​병원에 있는 내내 차고 있던 팔찌​입원실은 남편도 함께 지내야 하기 때문에 편하게 있으려고 1인실로 예약했습니다. 제왕절개하시는 분들은 수술 후에 고통이 밀려오기 때문에 화장실이 같이 있는 1인실을 주로 예약하시는 것 같더라고요.​서울여성병원은 제왕절개 출산일 보호자는 무조건 1인만 가능하고 신생아실 면회는 코로나 이후 중단됐다고 합니다. 아기를 보려면 수유할 때 저랑 남편만 볼 수가 있는데(남편은 심지어 수유실 가는 복도에서 밖에 못 봄..), 예전처럼 가족들이 신생아실 바깥에서 아기를 못 보는 게 좀 아쉽더라고요.​침대 옆 패드에서 생활한 남편​진짜 남편 아니었으면 입원생활 어떻게 버텼을지.. 둘째 날까지는 무통주사를 맞아도 움직일 때마다 고통이 너무 심하더라고요. 그래도 둘째 날 저녁부터는 일반식도 먹고 병원 복도를 꾸역꾸역 움직이면서 운동하니 셋째 날부터는 아기를 보러 갈 수 있을 정도로 회복이 되었습니다. 수유할 때 직접 가지 않고는 아기를 볼 수가 없으니 빨리 회복하는 게 중요하더라고요.. 임신 기간에 운동 좀 열심히 할걸 하는 후회가 제왕절개 출산일 회복 기간 동안 계속 들었습니다.ㅎ입원 기간 내내 입고 있던 압박스타킹​입원실 침대는 모션 배드인데 초반에는 이거 아니면 혼자 못 일어나요.. 침대에서 먹고 자고 다 했는데 덕분에 편하게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입원실 밖 풍경​입원실 창문은 꽤 크고 밖도 막힌 뷰가 아니어서 답답하진 않았는데, 한 가지 단점이 옆에 주유소가 있어서 창문 열면 기름냄새가 가끔 나더라고요. 입원실이 낮은 층이라 바깥소리도 잘 들리고요. 그것 빼고는 생활하기 괜찮았습니다.​퇴원 선물로 받은 손수건과 속싸개​준비물은 병원에서 챙겨오라는 대로 챙겨가면 되는데, 어차피 입원하는 동안에도 병원에서 쿠팡 택배를 받을 수 있어서 너무 여분까지 챙겨갈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엔 맘스 안심 팬티를 한 팩만 챙겨갔는데 나중에 제왕절개 출산일 모자라서 쿠팡으로 필요한 만큼만 더 시켰습니다.​조리원 입소 안내문​저는 조리원도 서울여성병원 1조리원으로 예약했는데 같은 건물에 있어서 이동하기 수월했어요. 퇴원하기 전날 관계자분께서 오셔서 조리원 입소를 위한 안내를 해주고 가셨습니다.​앞으로 꼭 가지고 다녀야 하는 아기 건강수첩​꿀떡이 출생기록​퇴원할 때 받은 아기 건강수첩 :)임신 기간에는 임산 수첩을 가지고 다녔다면 이제는 아기 건강수첩을 항상 가지고 다녀야 해요.​5박 6일간의 입원 생활을 마치고 6일째 되는 날 오전에 조리원에 입소했습니다. 입원하는 동안에는 아기는 많이 못 보고 몸 회복하는 데에 더 집중했던 것 같아요.오랜만에 글 쓰면서 출산했던 날을 생각하니 눈물이 글썽거리네요.ㅎㅎ 출산하는 모든 엄마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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