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레터 2026년 3월호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꽃을 뽑고 잡초에 물을 주지 마라새 창 열림

더퍼블릭 레터 2026년 3월호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꽃을 뽑고 잡초에 물을 주지 마라새 창 열림

수수한수호자84 0 5 00:37

대한민국 오늘의 조간 브리핑 · 편집국장의 시선2026년 7월 21일조간 헤드라인 10가지2026.07.21 화요일 | 파이낸셜뉴스·경향·서울경제·한국경제·ZDNet·뉴시스·더퍼블릭·MBC 1면·종합면 기준사흘 쉬고 열린 코스피가 어제 6,500선까지 밀렸습니다. 삼성전자는 '24만전자'로 내려앉았고, 방아쇠는 뜻밖에도 중국에서 나온 무료 AI였습니다. 인천 쿠팡 물류센터의 불은 61시간 만에 큰 고비를 넘겼고 경찰은 전담수사팀을 꾸렸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엔 신진서가 AI 카타고와 운명의 최종국을 둡니다. 화요일 조간이 짚은 열 가지입니다.TREND 01 · 증시 | 조간 1면코스피, 사흘 만에 열려 6,500선 급락 · 매도 사이드카삼성전자 '24만전자'-4.31% · SK하이닉스 176만 -4.23% · 기관 1조 매도 여진#코스피6500 #매도사이드카 #24만전자 #기관매도사흘 만에 열린 코스피가 어제(20일) 크게 밀렸다. 지수는 4%대 급락하며 6,500선에서 마감했다. 장 초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반도체 투자심리 불안과 기관 매도 압력이 맞물리며 주요 지지선을 지키지 못했다. 급락세가 커지자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오전 중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도 3%대 하락했다.대형 반도체주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삼성전자는 4.31% 내린 24만 4,000원에 마감해 종가 기준 25만 원을 밑돌았다. 삼성전자가 25만 원 아래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 5월 4일 이후 11주 만이다. SK하이닉스도 4.23% 내린 176만 4,000원으로, 종가 기준 180만 원 아래로 내려간 것은 5월 20일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두 종목은 제헌절 연휴 직전인 지난 16일에도 각각 8.77%, 11.53% 급락한 바 있다. 지난주부터 이어진 기관 매도세가 어제도 이어졌다. 제헌절 휴장으로 미뤄뒀던 뉴욕발 반도체 약세가 하루 만에 한꺼번에 반영된 셈이다.편집국장의 시선휴장이 벌어준 하루의 청구서가 어제 날아왔다. '제헌절이 개미를 살렸다'던 농담은 하루짜리였다. 시장은 결국 밀린 숙제를 한 번에 계산했다. 다만 숫자를 냉정히 보자. 삼성전자가 25만 원 아래로 내려간 건 11주 만이고, SK하이닉스 180만 원 붕괴는 두 달 만이다. 폭락처럼 느껴지지만 봄 수준으로 돌아간 것이다. 문제는 그사이 고점에서 레버리지로 올라탄 사람들이다. 오르는 계단은 하나씩, 내리는 계단은 서너 개씩 — 그 비대칭을 감당 못 할 돈이 이 시장에 너무 많이 들어와 있었다. TREND 02 · 경제·해외 | 조간 1면급락의 방아쇠 · 중국 '키미 K3'쇼크무료로 푼 고성능 AI · 미국 투자 수익 의구심"· 필라델피아 반도체 베어마켓 진입#키미K3 #문샷AI #반도체베어마켓 #AI투자거품논란어제 코스피 급락의 방아쇠는 뜻밖에도 중국에서 당겨졌다. 중국 AI 스타트업 문샷AI가 지난 17일 공개한 '키미(Kimi) K3'가 뉴욕과 서울 증시를 동시에 흔들었다. 이 모델은 2조 8,000억 개 파라미터에 100만 토큰 문맥 처리 능력을 갖춰, 오픈AI의 챗GPT와 앤트로픽의 클로드 등 미국 최상위 모델에 버금가는 성능을 내면서도 무료로 공개되거나 훨씬 저렴한 가격을 앞세웠다. 로이터는 이를 두고 미국 AI 투자에 대한 수익 의구심을 키우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미·중 AI 격차가 1년 이상에서 두 달까지 좁혀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제2의 딥시크'라는 말이 붙었다.논리는 이렇게 이어진다. 값싼 고성능 개방형 모델이 퍼지면 빅테크의 고비용 폐쇄형 전략과 가격 결정력이 흔들리고, 그러면 이들이 주도해온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의 동력이 약해질 수 있다. AI 반도체의 '큰손'인 빅테크가 지갑을 닫으면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도 타격을 받는다. 실제로 키미 공개 이후 엔비디아·브로드컴·AMD가 일제히 하락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최근 고점 대비 20% 넘게 빠져 기술적 약세장(베어마켓)에 진입했다. 다만 반론도 있다. 메리츠증권은 오히려 메모리에는 기회라며 값싼 AI가 더 넓게 퍼지면 총 연산 수요는 되레 늘 수 있다고 봤다. 벤치마크 최적화·증류 의혹 등 신중론도 함께 나온다.편집국장의 시선딥시크가 그랬듯, 이번에도 중국은 '더 싸게, 더 열어서'로 판을 흔들었다. 성능으로 못 넘으면 가격으로 넘는다. 무섭게도 그 전략이 먹힌다. 우리 지수의 절반을 떠받치는 두 회사가 남의 나라 스타트업 발표 하나에 휘청인 것이 어제의 본질이다. 다만 기억할 것이 있다. AI가 싸지고 흔해지면 결국 더 많이 쓰인다. 그 많은 연산은 여전히 메모리 위에서 돈다. 거품이 꺼지는 소리와 판이 커지는 소리를 구별해야 한다. 어제 시장은 앞엣것만 들었다. TREND 03 · 사회 | 조간 1면쿠팡 물류센터 화재, 61시간 만에 '초진'· 경찰 전담팀 편성큰불은 잡았지만 완진 아직 · 121명 전원 자력대피 · 5년 전 덕평은 경보 6차례 껐다#쿠팡화재초진 #61시간 #경찰전담수사팀 #덕평의교훈인천 쿠팡 물류센터의 불이 큰 고비를 넘겼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6시 54분 서해구 석남동 쿠팡 32물류센터 6층에서 시작된 불은 어제(20일) 오후 8시께 61시간여 만에 초진됐다. 초진은 큰 불길을 잡은 상태로, 완전 진화(완진)는 아니다. 어제 인천에 내린 비가 열기를 식히며 진화에 속도가 붙었다. 연면적 29만 9,000㎡, 지상 8층 규모에 가연성 물품이 빽빽이 쌓여 있어 물이 내부까지 닿기 어려웠고, 불길이 집중된 6층은 바닥면적만 축구장 4배에 이르렀다. 20일 하루에만 소방관 등 812명과 장비 231대가 투입돼 사흘 연속 밤샘 작업을 벌였고, 붕괴 우려로 건물 3곳에 붕괴 경보기가 설치됐다. 건물에 있던 121명은 전원 자력 대피했고, 진화 중 소방관 2명이 다쳤다.경찰도 움직였다. 인천경찰청은 광역범죄수사대와 중대재해수사계 인력으로 '석남동 쿠팡 물류센터 화재 수사 전담팀'을 편성했다. 발화 지점과 확산 경로를 규명하고, 초기 대응이 적절했는지도 함께 들여다본다. 진화가 끝나는 대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정밀 감식에 나선다. 경찰이 선례로 삼은 것은 2021년 6월 이천 덕평센터 화재다. 당시 방재실 관계자들이 화재 경보를 6차례 끄면서 초기 진화가 늦어진 정황이 드러났고, 완진까지 엿새가 걸렸으며 진입한 소방관 1명이 순직했다. 이번에도 완진까지 상당한 시간이 예상된다.편집국장의 시선5년 전 덕평의 교훈은 두 가지였다. 하나는 경보를 함부로 꺼서는 안 된다는 것, 다른 하나는 사람보다 앞서 재산을 지키려다 소방관을 잃었다는 것이다. 이번엔 121명이 모두 살아 나왔다. 대피는 배웠다. 그러나 30만㎡ 건물에 가연물을 산처럼 쌓아두는 구조, 한번 붙으면 사흘을 태우는 구조는 그대로다. 경찰 전담팀이 물어야 할 것은 발화 원인만이 아니다. 왜 우리는 5년마다 같은 크기의 불을 보는가, 그 질문에 답해야 다음 덕평을, 다음 석남동을 막는다. TREND 04 · 증시 | 조간 종합면삼전·SK하이닉스 30만 개미, 손실 구간 진입SK하이닉스 평균 매수단가 181만 원 붕괴 · 한 달 새 고점 대비 40% 급락#개미손실구간 #평단181만 #고점대비40퍼센트 #노후자금급락의 직격탄은 개인투자자가 맞았다. 서울경제가 네이버페이 자산 서비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SK하이닉스 투자자 29만 5,591명의 평균 매수단가는 181만 1,094원으로, 어제 종가 176만 4,000원이 이 아래로 내려가면서 30만 개미가 손실 구간에 진입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지난달 25일 장중 298만 7,000원까지 치솟았다가 한 달도 안 돼 40% 넘게 하락했다.삼성전자 투자자의 사정도 아슬아슬하다. 삼성전자 투자자 53만 8,940명의 평균 매수단가는 22만 4,736원으로, 어제 종가 24만 4,000원이 아직은 이를 웃돈다. 그러나 지난달 19일 장중 37만 4,500원까지 올랐던 것과 비교하면 평가이익이 크게 줄었고, 추가 하락하면 손실 전환이 불가피하다. 두 종목을 합치면 80만 명이 넘는 개인이 최근 한 달의 롤러코스터를 고스란히 겪은 셈이다. 이번 주 삼성전자 잠정실적과 24일 SK하이닉스 실적 발표가 분위기를 가를 분수령으로 꼽힌다.편집국장의 시선한 달 전 298만 원을 보던 주식이 지금 176만 원이다. 그 꼭대기에서 산 사람이 가장 아프다. 숫자는 정직하다. 고점에서 가장 많이 사고, 바닥에서 가장 많이 판다. 공포가 극에 달하는 지점이 대개 바닥 근처라는 것을 머리로는 알아도 계좌 앞에서는 지키기 어렵다. 그래서 원칙이 필요하다. 감당할 수 있는 돈으로, 나눠서, 빚 없이. 이 세 가지를 지킨 사람에게만 이런 날은 기회가 되고, 어긴 사람에게는 재앙이 된다. 노후자금이 걸린 문제다. TREND 05 · 정책·부동산 | 조간 종합면김용범 트리플 강세 죄송"· 초고가 1주택 차등과세 방침레버리지 ETF 상장폐지는 상상 어렵다"· 보유세-양도세 기계적 연동 없다"· 23일 대토론회#김용범 #초고가1주택차등 #레버리지상폐불가 #23일대토론회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지난 19일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서 부동산과 증시 현안을 밝혔다. 매매·전세·월세가 함께 오르는 '트리플 강세'에 국민들께 죄송하다고 사과하면서 세제 개편의 세 원칙을 제시했다. 실거주와 비거주 1주택의 차등, 실거주 1주택 중 초고가 주택의 차등, 1주택과 다주택의 차등이다. 실거주용 한 채라도 아주 초고가는 달리 봐야 한다는 쪽으로 어느 정도 판단이 돼 있다며 기준은 시가라고 했다. 보유세를 올리면 양도세를 낮춰야 한다는 주장에는 감안하고 있다면서도 일률적으로 말하기 어렵다며 한시적 특례에 무게를 뒀다. 최종안은 23일 대통령 주재 토론회를 거쳐 7월 말 세법 개정안에 담긴다.증시에서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상장폐지 요구에 선을 그었다. 그는 이미 상품 규모가 10조 원 이상이다. 상장폐지 자체가 시장에 엄청난 충격을 준다. 상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지난주 나온 예탁금 3,000만 원 현금화 대책이 부작용을 상당 부분 해소할 것이라고 했다. 단기 공급 대책으로는 LH 매입임대 활성화, 서울 상업용 건물의 오피스텔 전용, 준공업지역 개발을 꼽으며 오세훈 서울시장과 따로 만날 약속을 잡았다고 밝혔다. 대미투자 펀드 1호 선정 시점은 8~9월로 예상했다.편집국장의 시선사과는 했고 방향도 정해졌다. 이제 남은 것은 기준선 하나다. 그 선이 어디 그어지느냐에 따라 평생 한 채 지켜온 실거주자가 투기꾼 취급을 받을 수도, 아닐 수도 있다. 김 실장 스스로 공급 대책을 세 가지나 꺼낸 것이 답이다. 세금이 아니라 공급이 집값의 열쇠라는 걸 정부도 안다는 뜻이다. 23일 토론회가 그 순서를 바로 세우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 세금을 먼저 놓고 공급을 곁들이면 순서가 거꾸로다. TREND 06 · 정치 | 조간 정치면'기탁금 발언'정면충돌 · 李 상식 갖추라"국힘 당무 개입대통령 청년 기탁금 종전 수준으로"제안 · 장동혁 내가 하면 괜찮다는 것"· 민주당은 재논의#기탁금공방 #당무개입논란 #장동혁 #전당대회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9일 SNS에 올린 글 하나로 여야가 충돌했다. 이 대통령은 민주당 8·17 전당대회 출마자 기탁금이 크게 오른 것을 두고 특히 청년 후보의 기탁금이 몇 배로 늘어 힘들어한다니 아쉽다며 돈 때문에 선거에 못 나가는 건 부정부패의 유인을 키운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가능하다면 기탁금을 종전 수준으로 되돌리는 걸 고려해 보시라고 제안했다. 국민의힘은 즉각 '당무 개입'으로 규정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야당일 때 대통령의 한마디는 불법 개입이라더니, 대통령이 되면 정당한 소신인가라며 2024년 1월 이 대통령이 윤석열 당시 대통령의 당무 개입을 비판했던 발언을 소환했다.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긴 글을 한 줄로 요약하면 '남들은 안 되지만 내가 하면 괜찮다'는 것이라며 차라리 '정청래 떨어뜨려 주세요'하라고 직격했다. 이 대통령은 물러서지 않았다. 다시 X에 공당이 당직선거와 공직선거조차 구분하지 못하면 안 된다며 공직자인 당원의 당내 공직선거 관여는 불법이지만, 당직선거에 대한 당원의 의견 개진은 적법한 정당 활동이라고 반박했다. 비난 논평을 낼 때는 최소한의 상식을 갖추는 게 좋겠다고도 했다. 민주당은 청년 후보 기탁금 감면을 재논의하기로 했다.편집국장의 시선법리로는 대통령 말이 맞다. 당직선거와 공직선거는 다르다. 그러나 정치는 법조문으로만 움직이지 않는다. 대통령의 '제안'이 나오자마자 당은 재논의에 들어갔다. 그것이 발언의 실제 무게다. 힘이 큰 사람의 말은 의견의 형식을 갖춰도 지시의 효과를 낸다. 공교롭게도 2024년의 이재명 대표가 바로 그 점을 지적했었다. 그때의 문장이 지금의 대통령에게 돌아와 있다. 자리가 바뀌면 같은 말도 무게가 달라진다는 걸, 정치인은 늘 잊는다. TREND 07 · 산업·노동 | 조간 산업면현대차 파업 이틀째 · 한국지엠도 가세매일 4시간씩 사흘간 · 기본급 요구 격차 6만 원 · 부품 협력사 긴장#현대차파업 #이틀째 #한국지엠 #임단협교착현대자동차 노조의 부분파업이 이틀째로 접어들었다. 노조는 어제부터 22일까지 사흘간 매일 4시간씩 파업 중이다. 지난 13~15일 첫 파업(매일 2시간)에서 진전이 없자 강도를 두 배로 올렸다. 기술직 오전조는 오전 10시 50분, 오후조는 오후 7시 30분 조기 퇴근해 생산 차질이 이어진다. 노사는 지난 8일 15차 교섭 이후 공식 협상이 끊겼다. 사측은 기본급 8만 9,000원 인상, 성과금 350%+1,000만 원, 자사주 15주를 제시했으나, 노조는 기본급 14만 9,600원 인상, 전년 순이익 30% 성과급, 상여금 인상, 해고자 복직, 정년 연장을 요구하며 거부했다.파업은 현대차만이 아니다. 한국지엠 노조도 어제 4시간 부분파업을 벌였고 잔업·특근 거부 지침을 유지 중이다. 업계에서는 현대차 노사가 이번 주 안에 접점을 찾지 못하면 통상 8월 초 여름휴가 전 타결 관행이 깨지며 임단협이 장기전으로 갈 것으로 본다. 반도체가 흔들리고 수출 전선이 불안한 시기에 완성차 두 곳이 동시에 생산을 줄이면서 부품 협력사들의 긴장도 커지고 있다.편집국장의 시선기본급 요구안의 격차는 6만 원이다. 그 6만 원 사이에 사흘 파업이 들어섰다. 다툼의 뿌리는 액수가 아니라 신뢰다. 사상 최대 실적을 나누는 방식에 대한 불신이 매년 여름 같은 장면을 만든다. 파업은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다. 다만 시점은 냉정히 봐야 한다. 반도체가 흔들리고 수출이 불안한 지금, 자동차마저 멈추면 그 부담은 원청이 아니라 가장 약한 하청과 협력사로 흘러내린다. 권리의 행사만큼 타결의 책임도 무겁다. TREND 08 · 산업·안보 | 조간 산업면한화 필리조선소, 美 '골든돔'핵심전력 수주미사일 시험 계측선 2척 · 약 3조 원 규모 · 1번함 2030년 인도 · 韓 조선의 미국 상륙#한화필리조선소 #골든돔 #미사일시험계측선 #K조선한화그룹이 인수한 미국 필리조선소가 미국 미사일방어청(MDA)의 해상 미사일 시험 계측선(MRIV) 2척 건조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차세대 미사일 방어 구상 '골든돔 프로젝트'의 핵심 전력을 한국계 조선사가 따낸 것이다. 미 선박관리업체 토트 서비스와 함께 수주했으며, 한화가 건조를 맡는다. 계약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해운 전문매체는 2척에 약 20억 달러(약 3조 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MRIV는 미사일 시험 발사 때 속도·고도·궤적을 추적하고 데이터를 수집하는 선박으로, 1번함은 2030년 인도 예정이다. 1965년·1970년 건조된 노후 계측선 2척을 대체한다.이번 수주는 미국이 자국 조선 기반 약화로 동맹 조선소에 눈을 돌리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5일 국방혁신서밋에서 필리조선소를 직접 거명하며 대규모 다목적 훈련함을 건조하겠다고 했고, 필리조선소는 이미 미 해사청의 다목적 훈련함 5척 사업도 수행 중이다. 캐나다 잠수함 사업에서 국적을 이유로 밀린 지 보름 만에, 한국 조선은 미국 안보 프로젝트의 안쪽으로 들어갔다. 다만 미국 내 건조를 전제로 한 사업인 만큼 국내 일자리로 직결되지는 않는다는 점은 함께 봐야 한다.편집국장의 시선캐나다에서 국적 때문에 밀린 그 조선이, 미국에서는 안보의 심장부인 미사일 방어 사업을 따냈다. 실력이 없어서 밀린 게 아니었음을 다시 확인한다. 다만 냉정히 보자. 이건 미국 땅의 미국 조선소가 딴 일이다. 우리 기술과 자본이 미국 안보에 편입되는 것이지, 거제와 울산의 일감이 늘어나는 것과는 다르다. 반가운 소식이되 과장할 일은 아니다. 진짜 물어야 할 것은, 이 관문을 열고 얻은 경험이 언제 우리 조선소의 일감으로 돌아오느냐다. TREND 09 · 과학·AI | 조간 문화면신진서, 오늘 오전 카타고와 최종 3국 · 1승 1패 '운명의 승부'2국서 290수 4집반승으로 설욕 · 이세돌-알파고 10년 만의 인간 대 AI 대결#신진서 #카타고 #최종3국 #인간대AI바둑 세계랭킹 1위 신진서 9단이 오늘 오전 10시 서울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인공지능 카타고와 '쎈수학·한경 기신전'최종 3국을 둔다. 현재 1승 1패. 지난 17일 1국을 245수 만에 불계패했으나, 19일 2국에서 290수 만에 흑 4집반승을 거두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프로기사가 현존 최강급 AI를 공식 대국에서 꺾은 것은 신진서가 처음이었다. 오늘 대국은 바둑TV가 생중계한다.이번 3번기는 2016년 이세돌-알파고 대국 10주년을 기념해 열렸다. 그사이 발전한 AI 기력을 감안해 신진서가 흑돌 두 점을 미리 놓는 접바둑으로 진행된다. 2국에서 신진서는 초반 초대형 정석을 유도해 경우의 수를 줄이고, 중앙 전투에서 카타고의 197·199수 반격을 침착하게 넘기며 승리했다. 1국에서 이기려 서둘렀던 중앙 전투를 2국에서는 돌을 버리며 다스린 것이 승부를 갈랐다. 신진서는 후반 승부에는 자신이 있다. 끝까지 승부를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승리하면 승리 수당과 함께 부상도 걸려 있다.편집국장의 시선1국은 서둘러서 졌고, 2국은 버려서 이겼다. 오늘 3국의 관전 포인트도 거기 있다. AI 앞에서 인간이 이기는 길은 더 빨리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질 자리를 알고 내려놓는 것이었다. 승패가 무엇이든 이 승부는 이미 값지다. 10년 전 이세돌의 1승이 '인간의 마지막 승리'라던 예감을 신진서가 2국에서 뒤집었기 때문이다. 간격은 여전히 존재한다. 그러나 그 간격 안에서도 인간은 배우고 바꾸고 이긴다. 오늘 오전 10시, 그 배움의 한 장면을 함께 지켜볼 만하다. TREND 10 · 날씨 | 조간 날씨면오늘 중부 강한 비 · 남부는 폭염 · 장마 22일까지시간당 20~30㎜ 집중 · 서울·경기 30~80㎜ · 제주 폭염경보#출근길비 #시간당30밀리 #장마22일까지 #남부폭염화요일인 오늘도 우산이 필요하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중부지방에는 오전까지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오늘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30~80㎜, 강원 내륙·산지 20~60㎜, 충청권과 전북 5~40㎜다.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할 수 있다. 지난 주말 침수 피해를 입은 수도권 저지대와 하천변은 누적된 비로 지반이 약해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정체전선이 남북을 오르내리며 비는 22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오늘과 내일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잠시 그치는 곳도 있겠다. 비가 소강상태인 남부와 제주는 무더위가 계속된다. 제주 북부·동부·서부·중산간과 서귀포 동부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졌고, 경상권과 제주의 최고 체감온도는 35도 안팎까지 오른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다. 중부는 물 관리, 남부는 더위 관리가 필요한 하루다.편집국장의 시선한 나라에서 오늘도 재난이 둘로 갈린다. 중부는 비, 남부는 불볕이다. 지난주 잠겼던 골목이 오늘 또 젖고, 남쪽 밭에서는 온열질환이 걱정된다. 반지하와 지하주차장, 하천 산책로는 이번 주 내내 피하시길. 남부의 야외노동자와 어르신은 한낮을 피하시길. 우산과 부채를 함께 챙겨야 하는 여름, 이 문장을 몇 주째 쓰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기후가 보내는 신호다. 오늘의 조간 브리핑이 도움이 되셨나요? 신진서 최종 3국 결과, 오늘 코스피 흐름, 23일 대통령 주재 부동산 대토론회, 쿠팡 화재 완진과 원인 조사는 이어지는 브리핑에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구독 부탁드립니다.#2026년7월21일조간 #코스피6500 #키미K3쇼크 #필라델피아반도체베어마켓 #쿠팡화재초진 #삼전닉스개미손실 #김용범레버리지 #기탁금당무개입 #현대차파업 #한화필리조선소골든돔 #신진서최종3국 #편집국장브리핑편집국장의 조간 브리핑주요 일간지 1면·종합면 기준 · 매일 아침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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