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김천 여행기 - 카페 편이다.언제나 그렇듯 순도 100% 내돈내산이다.어렸을 때 당시 유행했던 웹소설인 포도밭 그 사나이를 참 재밌게 읽었었는데(윤은혜 주연 드라마의 원작소설) 이번에 알고보니 해당 소설의 작중 배경이 김천이었다.하지만 정작 드라마는 포도로 유명한 다른 지역인 충북 영동에서 촬영했다고 한다하지만 이번에 가보니 소설 속 정감있고 구수~하게 묘사되던 시골 동네는 정말 옛말이고, 김천도 빠르게 도시화가 되어가고 있는듯 하다.KTX역 근처는 이미 신도시의 외양을 띄고 있고, 외곽 지역도 논밭 사이사이로 힙한 카페들이 여럿 들어섰다ㅋㅋ진짜 이런 옥수수밭 근처에이렇게 멋진 건물이 갑자기 띠용!하고 나타난다.그리고 심지어 이런 카페가 한둘이 아니다.이번 포스팅에서는 김천 여행 중 특히 인상 깊었던 카페 세 곳을 차례대로 소개하겠다.* 참고로 카페1과 카페2는 서로 상반된 무드로 즐길 수 있다.1. 공간지지첫번째로 소개할 카페다!경상북도 김천시 김천출장샵 구읍길 153이 곳은 앞서 첨부한 건물 사진에서 엿볼 수 있듯이, 아예 카페만을 위해 건물을 올린 케이스다.외관이 이뻐서 사진을 여러장 찍었다.날씨가 선선할 때는 1층의 중정식 구조물에 걸터앉아서 시골 정감을 느끼며 커피를 한잔 때려도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지금 이 날씨에는 죽음이겠지.내부 인테리어도 큼직하고 깔끔하고 이뻤다.2층도 있었으나 에어컨 고장으로 운영 안하고 있었다. 테라스 야외석이 궁금했는데 아쉬웠음.요즘 들어 자꾸 스탠드가 눈에 들어오네.감성샷도 한장 남겨주고,전경은 그냥 시골뷰다.정겨운 정육점 뷰..대망의 메뉴판다양한 시도를 하고 계신듯 하다.단순히 카페를 넘어서 파스타 피자 샌드위치 등 브런치류도 판매하시고, 와인도 한잔 곁들일 수 있는 카페/바로 방향성을 정하신 듯 하다.난 점심을 배터지게 먹고 넘어왔기에 아쉽지만 커피와 에그타르트만 주문했다.에그타르트는 네이버 리뷰 작성 시 공짜로 하나씩 증정하는듯 했으나, 너무 귀찮아서 그냥 내돈내산함... 근데 김천출장샵 맛있었다!유럽에서 먹었던 에그타르트와 진배없었음.커피도 꽤나 맛있었다.요즘 숙면이 어려워서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만 마시는데, 디카페인을 이 정도 내리면 꽤나 훌륭한듯.2. 론다이어서 빠르게 두번째 카페 리뷰.경상북도 김천시 삼락길 104-3지도에서도 보이겠지만 첫번째 카페인 공간지지와 론다는 엎어지면 코닿는 거리에 있다.하지만 둘의 무드는 180도 다르다.일단은 건물 외양부터 너무 다르다.모던한 디자인이었던 공간지지와는 달리, 론다는 그냥 동화속에 나올 것 같은 벽돌 주택이다. 심지어 가는 길목에 텃밭이 있어서 초행길은 헤매기 십상임. 헨젤과 그레텔st...무언가가 무성히 자라있는 텃밭..두 개의 출입구가 있는데 오른쪽이 카페고, 왼쪽은 식당 출입구라고 한다.위 사진이 카페 론다의 출입구니깐 헷갈리지 않으시기를.카페 내부 인테리어도 완전 다르다.심플하고 절제된 무드로 세련됨을 강조한 공간지지와 달리, 론다는 앤티크함, 가정집, 아기자기가 테마이다.의자부터 똑같은 김천출장샵 의자가 없다.하나하나 다 빈티지 가구샵에서 공수하신듯.각종 오브제가 모든 코너와 선반을 점령하고 있고, 조명 하나, 화분 하나, 장식품 하나 하투루 배치된게 없이 주인장의 취향이 가득가득 반영된 듯 하다.이 카페는 베이커리를 주력으로 한다.직접 구운 빵과 구움과자, 디저트가 한가득이고 아마 매일 내어놓는 빵의 종류도 달라지는 것 같다.하지만 정작 깜빡하고 내가 선택한 메뉴 사진을 못 찍었는데....ㅠ_ㅠ따뜻한 아메리카노와 바스크 치즈케이크가 수준급이었다. 솔직히 서울 웬만한 카페보다 낫다.사진이 없는게 너무 아쉬움... 아직도 초보 블로거 태가 이런 데서 난다...ㅎㅎ.. 아쉬운 대로 숙소 가기 직전에 사서 나온 갈레트 사진이라도 올려본다.참고로 이 또한 매우 맛있었다.3. 토다베이글마지막 추천 카페이다.지금까지 연화지 근처 카페라고 어그로를 끌었는데(죄송)토다베이글은 진짜로 연화지 코 앞에 위치해있다.경상북도 김천시 연화지1길 20 1, 2층참고로 김천에 있는 토다베이글은 김천출장샵 분점이고,서울에만 세 곳(우면산본점, 양재점, 서초점)이 더 있다ㅋㅋ 정작 서울 지점들은 안가본게 함정.여하튼 김천점은 연화지에 위치해 있어 뷰가 참 좋다. 일단 건물 외관만 밤에 찍었음.건물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1층 인테리어2층 인테리어2층에서는 연화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데,내가 방문한 이 한여름에는 연꽃잎들이 가득 메우고 있었다. 그래서 분명 저수지임에도 초록의 향연으로만 보임.2층 뷰일요일 9시 30분 오픈인데 10시에 왔더니, 아직 베이글이 다 안나와있었다.우선 연어베이글과 치아글, 블루베리 크림치즈와 아아를 시켜보았음.연어베이글은 솔직히 그냥 평범한 맛이었고,치아글은 일반 베이글보다 좀 더 부드러운 느낌이었다.블루베리 치즈크림은 맛이 없을 수가 없지....크림치즈 양이 많아서 듬뿍듬뿍 발라먹어야한다.이대로 끝내긴 내심 아쉬워서 블루베리 베이글 + 무화과 크림치즈도 시켜봄블루베리 베이글은 쫀득쫀득하니 훨씬 내 입맛에 더 잘 맞았다. 무화과 크림치즈도 김천출장샵 무화과 피스들이 큼직하게 들어가있어서 씹는 재미가 있었음이 카페도 스탠드가 이뿌넹..이런 모던한 스탠드 하나 갖구싶음 뿌잉아트피스들도 군데군데 걸려있었다.인테리어겸 전시장의 기능인지 예술작품 판매도 하는 것 같았음언젠가 내 신혼집이 정리가 된다면 이런것도 사서 걸어놔야징..... 아직은 요원....산책겸 둘러본 연화지.활짝 펴있는 연꽃이 참 이뻤다.마음이 평온해지는 전경but 너무 더웠다.해가 지고 선선해졌을 때 다시 찾은 연화지의 야경.밤에는 요오코롬 꽃봉오리가 닫힌다. 신기해!김천은 처음 와봤지만, 왠지 모르게 정감가는 동네이다. KTX와 SRT가 동시에 통과하는 교통의 요지이며, 서울에서 한시간 반 정도면 금세 방문 가능해서 앞으로도 종종 놀러갈 듯.특히 올해는 연초 수술로 인한 휴가 소진으로 해외여행이 어렵기에 주말을 활용한 1박2일 국내 여행을 중점적으로 도전하고자 한다.다음 김천 방문은 김밥축제를 노려봐야징.그럼 이만 김천 카페일기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