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는 과거 러브하우스 59호였던 이은해 집 관련 자료 화면이 등장했다. 이를 본 신동엽은 "세상에. 내가 했던 프로그램이라 난 기억이 난다"고 말문을 열었다.
당시 13세였던 이은해는 장애를 가진 부모와 함께 살면서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기특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은해는 엄마 아빠에 대한 미안함 때문에 자기 방을 갖고 싶다고도 했다. 누가 봐도 수줍고 착한 소녀였다.
이에 대해 신동엽은 "저 친구의 얼굴이 잘 기억나진 않지만 '러브하우스'가 참 많은 가정들과 함께 했는데 제일 기억에 남는 집들 중 세 번째 정도"라고 전했다.
이어 신동엽은 "그 부모님이 장애가 있었는데 어린 딸이 너무 대견했다. 부모님을 살뜰하게 잘 챙겨 '어떻게 이런 애가 다 있지?', '가정교육을 어떻게 시켰길래 애가 벌써 철이 들고 속이 깊을까?' 했던 게 또렷하게 기억난다"며 "근데 그때 그렇게 효녀였던 친구가 어떻게 이렇게 됐을까 속으로 의아했던 기억이 난다. 많이 놀랐다"고 털어놨다.
이후 이은해의 만행을 보는 내내 탄식을 금치 못했던 신동엽은 급기야 "방송을 떠나 못 보겠다. 화가 난다"고 분노를 터뜨리기도 했다.
http://news.nate.com/view/20220422n05995?mid=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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