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기대를 보기좋게 빗나간 충공깽의 달링 인 더 프랑키스가 끝났습니다.
메카물로서의 기대가 컸던 작품이었습니다만 그렇지 않았고,
그것보다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감정표현, 그리고 드라마틱한 전개가 후반부에 집중된 나머지
많은 분들이 의아함을 감출 수 없었지요.
하지만 그런 부분은 차치하고서 마지막 화 자체만으로 본다면 나름 괜찮은 마무리였다고 봅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가 일어나고, 또 그것이 자리를 잡고 성장해 가는 모습.
어찌 보면 지극히 자연스러운 장면임을 새삼 느끼게 해주는 부분이었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됩니다.
그것이 지금 우리의 모습이기도 하고요.
결론적으로, 이 작품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정통 메카물을 표방한 것은 아니었을 겁니다.
지금의 이야기를 풀기위한 밑밥을 까는데 거의 1쿨 분량을 쓰다보니 모두가 착각을 일으켰다고 봐야 하겠습니다.
근데 또 그렇다고 이 작품을 1쿨로 끝내버렸다면 지나친 급전개로 정신없었을 거구요.
여담이지만 몇 년전 수작 소릴 들었던 엔젤비트도 이런 전개였으면 급전개 소린 안 듣고 끝날 수 있었을 겁니다.
이 작품을 처음 접하는 분들이라면 애초에 메카물이라는 장르는 머리 속에서 지우고 시작하는 걸 권합니다.
이 작품은 드라마(boy meet girl)+성장, 그리고 아주 약간의 메카 만이 섞여 있는 작품이니까요.
P.S 1 이전 글에서 히로와 제로투는 어떻게 될 것인가 하고 예상을 해봤습니다만 이번엔 틀렸네요.
P.S 2 고로 성우는 왜 바뀐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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