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과 엔딩테마 없이 오롯이 주인공인 바이올렛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겪는 그녀만의 내적갈등이 시종일관 보여졌습니다.
이제는 그와 동시에 바이올렛은 선택의 길에 놓이게 되었죠.
길베르트라는 버팀목이 없는 현재를 비관하며 무너져 내릴 것인가, 아니면 꿋꿋하게 일어서 홀로서기를 할 것인가..
이야기가 극적이 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후자가 되어야 하겠지만
나름대로의 결심도 엿보입니다. 자기 이름에 걸맞는 사람이 되어라..
길베르트에 의해 자신이 변화할 수 있었다면,
이제는 바이올렛 그 자신이 어디선가 변화를 기다리고 있는 누군가를 위해 힘이 되어줘야 한다고..
사실 이야기적으로는 요렇게 마무리를 해도 꽤 깔끔하게 끝맺을 거 같은데
아직 시간이 남았네요. 과연 어떤 에피소드를 보여줄지 또다른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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