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에 보려고 넣어뒀던 파일을 발견해서
그대로 보게 됐네요
주인공 관계에 대한 짜증보단
다른 에피로 좀 짜증나서 이야기가 새는 건가 싶었는데
갈수록 뭔가 곱씹어지게 되는 두 사람의 심리적 모습들에 다행임을 느낍니다
여주의 젊음에 자신을 투영해보는 남주나 마음을 채워준 남주에 저돌적인 여주나,
지금 당장 머릿속으로 정리가 안되는 상황인데
이 기분을 간단하게라도 여기에 남기고 싶어서 써봅니다.
단순히 중년과 여고생의 관계로 볼게 아니라
그 둘의 현실적이고 정신적인 거리가
오히려 둘이 가지고 있는 상황을 더 애틋하고 마음 아프게 하면서도
반대로 나아가게 만드는 모습이 마음을 파고 드네요.
처음 여주의, 나중에 남주의 상상을 대칭으로 서로의 마음과
두 사람 간의 주는 영향력이 커져감을 간접적으로 표현한건가 싶기도 하고요
첨 시작한 소재를 생각하면 아쉽게 끝낸게 오히려 좋았을지도 모르겠네요.
음악이나 배경 그리고 심리 표현 등이 다소 거부감 있는 소재를 지우기 위해 애쓴 느낌도 들었고,
그런 면으로 보면 저한텐 성공한 게 아닐까 싶네요.
bd 판매 수 보니깐...
2기는 논의되지 않을 것 같긴 한데.ㅠ
나중에 원작 완결까지 정발되면... 찾아보고 싶네요.
ps. 근데 그 양아치 씬은 왜 넣은지 이해가 안가네요.;;
14일 운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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