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시리즈가 나와?? 라는 의문부터 떠오르는 시리즈입니다.
트랜스포머 첫 시리즈의 신선함과 느낌은 당시에 개인적으로는 너무 좋았습니다.
애초에 시리즈 자체는 스토리의 치밀한 짜임새와는 거리가 먼 소재였고
전형적인 sf 블록버스터죠. 빠워 권선징악.
1편은 정말 큰 이슈였습니다만.. 이후 거듭되는 시리즈에서는 참신함 보다는 액션의 분량과 스케일만 커졌지
우려먹는다는 느낌이 매우 강했습니다.
(cg뽕을 치사량까지 멕여서 저는 개인적으로 액션은 좋았습니다만..)
2, 3편까지는 그래도 그럭저럭 오케이란 느낌인 반면..4,5는 정말...아니었네요.
그래서 범블비도 큰 기대를 하지 않아서 그런가요.. 1편 이후로 가장 재밌게 봤습니다.
거대하고 강렬한 액션 씬은 없지만 범블비의 아크로바틱한 액션이나 기발한 장면들이 있어 좋았습니다.
주인공과 범블비의 케미도 좋았습니다.
(전 시리즈 다 합쳐도 이 부분은 범블비가 더 잘느껴짐.)
유대감을 얻는 과정이야 늘 그렇듯 해당 쟝르의 영화에선 늘 부족하죠.. 특히나 밝은 분위기라면..
그래도 로봇의 감정묘사를 최대한 표현하려 노력 한 듯 싶어 나름 만족했습니다.
cg는 뭐.. 믿고 보는 ILM이니 A급입니다.
시리즈중에선 1편을 처음 접했을 때의 느낌과 비슷한것 같습니다.
주인공과 오토봇의 첫만남이라는 주제도 그렇구요.
그냥 그렇게 트랜스포머가 망했구나라고 생각했는데..범블비로 나름 선방했다고 생각합니다.
별3개 생각했지만 그대로 주저앉지 않고 나와서 응원하는 마음에 반개 더 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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