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72174
릴리 프랭키라는 특이한 이름의 배우가 신경쓰이고 영화평도 좋아서 감상했네요
대충 스토리는 할머니,중년부부,처제,손자가 허름한 집에 모여 사는데 사실 이들은
가족이 아닌 피 한방울 안 섞인 남이지만 진짜 가족보다 더 화목하게 지내는데
어느 날 부모한테 버림받다시피 방치된 5살 여자아이를 데리고 오면서 생기는 에피소드
아직 리뷰는 안 했지만 '크리스마스에 기적을 만날 확률' 느낌도 조금 나고
무엇보다 일본 영화 특유의 지루함과 유치한 대사가 전혀 없는게 칭찬할만하네요
초반은 나름 재밌게 흐르고 중반부터는 슬로우 템포로 천천히 가다
후반부 스릴러 느낌이 잠깐 났다 다시 슬로우로 가는 느낌의 연출인데
전체적으로 영화라기보다는 드라마같고 드라마라고 하기에는 또 영화 느낌이랄까
고레에다 히로카즈란 감독인데 이 감독 작품은 처음 보는데 특유의 느낌이 있네요
일단 배우들이 애나 어른이나 연기가 전부 한가닥씩해서 찾아보니까
할머니역의 키키 키린은 얼굴은 익숙하지만 연기하는건 처음 보는데 순둥순둥한듯하지만 강단도 보이는게
한국으로 치면 딱 강부자 느낌이랄까 아주 베테랑 느낌이 가득하지만 안타깝게도 180915에 사망하셨네요
명계남이랑 형제라고 해도 믿을듯한 외모의 릴리 프랭키도 리뷰는 안 했지만 '흉악-어느 사형수의 고발'에서
봤을때는 큰 존재감을 못 느꼈는데 일본에서는 기인 느낌의 팔방미인 연예인이더군요
부인역의 안도 사쿠라라는 배우는 처음 보는데 중반부 뒷마당에서 옷 태울때 완전 감정 이입해서
연기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 후반부 2분 넘게 혼자 카메라 보고 연기하는 모습보고 완전 팬이됐네요
큰 미인은 아니지만 1986년생으로 아직 나이도 젊고 비 오는날 정사씬 보니까
몸매도 글래머러스한게 앞으로 더 좋은 작품 많이 했으면 싶고
마지막으로 2006년생인 죠 카이리란 남자 아역인데 인물이 워낙 출중한데다
연기도 곧 잘 하는게 잘만 크면 일본 영화계에서 한 가닥할듯싶네요
일본에서는 180608에 개봉해서 8주간 상영했는데 1,1,1,2,2,4,6,7로 좋은 성적을 거뒀고
190301에 열린 제42회 일본 아카데미에서 작품상,감독상,각본상,여우주연상,여우조연상,음악상,촬영상,조명상을 수상할정도로
흥행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잡은 흔치 않은 작품이라 할수 있겠네요
큰 재미는 없지만 센치해지는 비 오는날이나 우울할때 보면 나름 힐링할수 있는 영화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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