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거장 쿠엔틴 타란티노가 메가폰을 잡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브래드 피트, 마고 로비가 주연을 맡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티저 예고편이 19일(현지시간) 공개됐다.
티저 예고편은 흑백으로 시작한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브래드 피트가 누군가와 인터뷰에서 자신들을 소개한다. 곧 이어 화면이 바뀌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서부의 총잡이로 변신해 연기에 몰입한다. 브래드 피트는 이소룡 스턴트맨과 무술 대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마고 로비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각각 춤을 추는 장면도 선보였다. 예고편의 마지막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어느 소녀의 칭찬에 감동 받아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채워졌다.
티저 예고편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 영화는 쿠엔틴 타란티노의 9번째 작품으로 오는 5월 칸 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는 1969년 미국 LA를 배경으로 웨스턴 TV 시리즈 스타인 릭 달튼(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과 그의 친구이자 스턴트 배우인 클리프 부스(브래드 피트)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마고 로비는 릭의 이웃 샤론 테이트 역을 연기한다. 샤론 테이트는 세계적 거장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아내였다.
1969년 8월 8일 찰스 맨슨은 추종자들에게 LA의 한 주택을 공격하라고 명령했다. 그는 이전에 자신을 거부했던 음반 제작자가 그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총과 칼을 사용하는 4명의 추종자는 임신 8개월의 샤론 테이트와 4명의 다른 거주자를 잔인하게 살해했다.
과연 타란티노 감독이 당시의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낼지 주목된다. 그는 5년 동안 시나리오를 집필하며 모든 공력을 쏟아부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브래드 피트, 마고 로비 외에도 알 파치노, 다코나 패닝, 커트 러셀, 티모시 올리펀트, 제임스 마스던, 팀 로스, 데미안 루이스, 레나 던햄, 브루스 던 등이 출연한다. 특히 최근 세상을 떠난 루크 페리의 마지막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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