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부회장은 1일 인스타그램에 도쿄 올림픽 본선 라운드 대진표 사진을 올렸다.
"제발 설명 좀 해줘 이해불가야"라고 적었다. 정 부회장은 국내 프로야구팀 SSG랜더스 구단주다. 지난 2월 프로야구팀 SK와이번스를 인수해 SSG랜더스를 창단, 이마트24, SSG닷컴, 스타벅스 등 신세계그룹 계열사와 연계해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도쿄올림픽에서 야구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을 택했다. 이긴 팀만 다음 경기를 할 수 있는 싱글 엘리미네이션과 달리 패한 팀에게도 기회 한 번을 더 주는 방식이다. 2번 지면 탈락하지만 1번 지더라도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하면 우승할 수 있다.
KBO 계정은 "죄송합니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네티즌들은 "좀 질질 끄는 기분이다. 일본이 어떻게든 메달을 따려는 꼼수처럼 보인다" "팀이 여섯 개뿐이라 최대한 경기 수 늘리느라 더블 엘리미네이션을 택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구단주는 반말로 '설명 좀 해줘'에 KBO는 존댓말로 '죄송합니다'" "공식 계정이 구질구질하게 이런 사과 댓글을 다느냐" 등의 의견도 있다.
http://naver.me/xAtwgG5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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